'월간 뉴있저' 시간입니다.
이번 달은 결혼을 주제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결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자양 PD 나와 있습니다.
결혼정보업체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만큼 이용자가 많다는 거겠죠?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실태는 어떤가요?
[PD]
네, 결혼정보회사는 보통 결혼 적령기에 있는 남녀를 맺어주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를 가리키는데요.
일반적으로 가입비를 내고 회원이 되면, 커플 매니저 등 상담사가 회원의 성향과 조건에 맞는 상대방을 추천한 뒤 실제 만남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최근 혼인율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결혼정보업체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건데요.
업계에서 잘 알려진 두 업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 최근 매출액과 가입자 수가 모두 크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결혼정보업체 이용자가 늘어나는 배경은 뭔가요?
[PD]
네,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인데요.
과거에는 결혼 상대자를 찾을 때 보는 조건들이 상대적으로 단순했다면, 최근에는 상대를 고를 때 보는 조건들이 더 까다로워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2016년 실시한 결혼 인식 관련 조사에서, 결혼 의향이 있는데도 당장 결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큰 부분을 차지했는데요.
집값과 양육비 부담 등 삶의 여건이 팍팍해지면서, 외모나 성격에 더해, 결혼 상대방의 사회경제적 조건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또 최근 이용자가 늘어난 데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코로나 유행으로 대면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면 결혼정보업체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매칭이 이뤄지는지 궁금한데요?
[PD]
네, 실제 결혼정보업체들은 의뢰인을 매칭할 때, 경제적 조건뿐 아니라 취향과 취미, 성격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적합성을 고려합니다.
제가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어떻게 상담이 진행되고, 어떻게 매칭이 이뤄지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업체를 찾아가 봤는데요.
영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최근 사회경제적인 이... (중략)
YTN 김자양 (kimjy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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